[홍성=충청일보 김태현 기자] 홍주성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지난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공립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박물관을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 인증기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등 총5개 영역에 대한 심사를 받으며 2년마다 재평가를 받는다. 이번 평가인증에서는 전국 227개소 중 157개소가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주성역사관은 2011년 개관과 동시에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전시뿐만 아니라 꾸준한 유물 수집과 주민교양 강좌,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홍성의 역사·문화자원 연구 및 교육에 힘써오고 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번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홍주성역사관이 내실 있는 지역의 박물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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