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들 모은 성금으로 라면 50상자 기탁

▲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라면 50상자를 제천시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제천시는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구입한 라면 50상자를 시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600여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코로나19 발생 후 36차례에 걸쳐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과 함께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의 날에 전통시장, 교통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 이용장소에서 방역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정성을 모아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지속적인 기부와 방역활동 실시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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