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실종 예방, 치매 정보 제공

▲ 치매안심등불 지정 업소의 출입문에 치매안심등불 표찰이 부착돼 있다.

 충북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전망 구축과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등불’ 6곳을 지정했다.

 중앙동 참사랑약국, 중앙약국, 향촌막국수, 대학약국, 두손온누리약국, 드림약국 등이 지정됐다. 센터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치매환자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정보를 교육받은 기관ㆍ단체를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고 있다.

 이들은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하면 임시 보호조치 후 관련 기관에 신고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돕게 된다. 또 치매 관련 리플릿 등을 비치해 주민에게 치매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센터는 앞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약국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고, 청전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의 주황색 등불이 더욱 환하게 비춰질 수 있도록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문의=☏ 043-64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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