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지역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책읽는 청주 '함께 읽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시인이자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냈던 도종환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다음 주자로 지목받는 시민이 챌린지를 이어나간다. 

챌린지 영상은 청주시립도서관 유튜브 공식채널에 업로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책읽는청주에 함께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표도서로 선정된 3권의 도서 중 함께 읽고 싶은 대표도서를 소개하고 함께 읽고 싶은 이유와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내용으로 구성하면 된다.

촬영한 영상은 이메일(cjreading@naver.com)로 보내면 챌린지 참여가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함께 읽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읽기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같이 토론하고 소통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에 유튜브 생방송 토론회를 통해 시민여러분의 감성충전을 지속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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