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음성군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수출기업의 국제 무역 거래에 따른 각종 위험부담을 해소하고 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위탁해 추진하며 물품수출 후 수입자로부터 대금 미회수 시 보장하는 단기 수출보험 상품과 수출물품 선적 전·후 자금 필요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 상품에 대해 기업 당 100만원 한도로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871-3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지난 5월 현재 수출 1억2000만불, 수입 1억1900만불로 100만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34% 감소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기업이 이번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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