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마로면자원봉사는 9일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김치와 밑반찬을  정성들여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0가구에 전달했다.
 

 마로면자원봉사회는 매년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매주 목요일마다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회원들은 식품위생에 대한 주의사항을 준수하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쓰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봉사에 임했다.
 

 강대옥 면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음식조리에 일손을 보태 주신 마로면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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