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상금 790만원 지급

[옥천=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년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홍보와 사전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한 상징물 공모에 216점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도민체전 상징물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40일간 전 국민 대상으로 전국 공모했으며, 분야별로는 엠블럼 11점, 마스코트 4점, 포스터 5점, 슬로건 196점이 각각 접수됐다.

군은 사전심사와 1차 심사 후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학계, 문학계, 디자인계, 체육계 등 전문가 12명으로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접수한 공모 작품을 최종 심사할 계획이다.

상징물 심사위원회는 공모 작품의 완성도, 예술성, 창의성, 독창성 등을 심사하고, 옥천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부각할 수 있는 작품에 대해 최우수, 우수, 가작 등 당선작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중에 시상금 총 79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한 작품은 대회 상징물 매뉴얼 개발 용역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며, 용역을 통해 개발한 상징물은 도민체전을 위한 각종 홍보물과 대회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도민체전의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에서도 옥천군에 관심을 가지고 대회 상징물 공모에 참여해 주신 많은 국민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해도 상징물을 계획대로 선정해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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