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측정소 운영 및 취약사업장 관리실태 점검
홍정기 환경부차관, 서산시장과 대기환경 안전 점검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홍정기 환경부차관이 지난 8일 서산지역 오존 집중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충청권대기환경연구소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2곳을 방문한 홍 차관은 측정소 운영 현황과 대형사업장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홍 차관과 맹정호 시장은 여름철 오존 관리를 위해 측정소 운영 현황과 첨단장비인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등을 시연·점검했다.
이어 대형 사업장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방문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기가스 관리 상태와 오존 발생저감장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사고 예방 방안의 철저한 마련을 당부했다.
맹 시장은 "여름철 환경문제에 대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홍 차관님과 집중 점검을 했다"며 "각종 환경문제에 사전 대비하고 미세먼지 정도관리센터 신설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대기환경연구소는 충청지역 대기오염에 관한 과학·종합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2차 생성 과정을 분석·연구하기 위해 설치된 유인측정소다.
미세먼지 정도관리 기능을 총괄하는 '미세먼지 정도관리센터'는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