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로컬푸드 신규 참여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3월 열릴 예정이던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다.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로컬푸드의 기본 개념 △양곡표시 및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규정 △직매장 우수 운영사례 △농산물 출하 규정 △출하농가 준수사항 △로컬푸드 직매장 시스템 운영 방법 △출하 농산물의 가공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년여 만에 연간 33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우수 농·특산물 유통의 중심이 됐다"며 "앞으로 태안의 신선한 청정 농산물 판로 역할을 하면서 군민과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싼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거래 시스템인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현재 430여 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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