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비전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에 총력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9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7기 3년차 군정 방향 및 하반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와 이용붕 부군수, 국장, 부서장 및 소속 과장·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부서별로 역점사업, 신규 및 기존(계속)사업, 민선 7기 공약 추진현황 등을 보고하고 하반기 군정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장은 올해 상반기 부서별 추진성과와 주요업무 및 공약사항 등 470개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상반기 주요성과로 △2020년(19년 실적) 시·군 위임사무 평가 군부 1위 △최근 6년 연속 당초예산 일반회계 도내 군부 1위 △상반기 공모사업 48건 선정으로 241억원 확보 △한국 매니페스토 주관 공약이행 평가 최고(SA) 등급 획득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20년 재난관리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 경영대전 안전 분야 우수기관 선정 △예당호 음악분수 본격 가동 신규 관광인프라 확충(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 숨은 관광지 6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실직자 등 경영안정과 생활안정 도모 △코로나19 극복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확진자 발생 ZERO) △가축전염병 신속 차단방역으로 10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 △20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연차평가 A등급 획득(도내 1위, 전국 5위) 등을 꼽았다.

또 올해 하반기 역점 시책으로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미래전략 설정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 핵심관광자원 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국책사업 지원 총력 등을 선정했다.

황 군수는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직자 및 군민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계획된 주요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