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상반기 중앙부처와 충남도가 주관한 68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39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공모 선정을 위해 전략적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정기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농림부가 시범 추진하는 '농촌협약' 사업에 5년 간 300억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에 3년 간 30억원 등을 확보하며 농촌 취약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5억원 △골목경제 회복지원 4억원 △중기부 전통시장 개선 사업 4건 4억원 △문화재 활용 사업 9억원 △분만취약지 지원 2억원 등 군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

더불어 상반기 11개 부문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 받아 2억5000여 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하며 충남도내 유일하게 우수 지차제로 선정됐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도 2년 연속 수상하며 군의 탁월한 행정력을 전국에 알렸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선정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동력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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