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공주시로 놀러오세요

 충남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역사문화를 활용한 상설 관광 프로그램인 '백제 미마지탈 야간상설공연'과 '주간 왕도 미션투어'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백제 미마지탈 야간상설공연은 백제 예술인들이 궁중에서 펼쳤던 화려한 연회인 백제 미마지 기악이 소재다.
 

 백제기악의 인물인 오공과 오녀, 곤륜 등이 등장하는 넌버벌 뮤지컬 형식의 무용 창작극이 오는 1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 공산성 곰탑 야외무대에서 오후 8시 진행된다.
 

 또 야간에 진행했던 주간 왕도 미션투어를 역사문화체험 미션투어로 변경,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산성 일원에서 낮 12시 30분 시작한다.
 

 전화(☏ 041-852-6664)나 문화관광 홈페이지(오는 13일 오픈 예정)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관람석 띄어 앉기, 방명록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와 백제왕도로서 공주시만의 매력적이고 특색 있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상설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도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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