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4개소 504대 설치 완료…하반기 80대 추가 설치 예정

 충남 공주시가 시내버스 정류장과 한옥마을 등 올 상반기 동안 총 138대의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정류장 106곳을 비롯해 한옥마을과 환경성건강센터, 공주도서관, 유구도서관 등 117곳에 공공와이파이 138대를 설치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_Free_Wifi' 또는 'GongJu_Free_Wifi'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구도심 중동, 반죽동, 금성동 지역과 신관동 먹자골목 등에 한국정보화진흥원·통신사와 협력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8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그 동안 시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는 모두 286곳 526대다.
 

 앞으로는 일부 지역 추가 설치와 함께 기존 노후장비 교체를 추진, 공주지역 어디에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공주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편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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