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

 충남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도입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인증기관에는 향후 박물관 증·개축 및 국비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석장리박물관은 처음으로 평가인증에 선정됐다.
 

 석장리박물관은 한국구석기연구가 시작된 석장리유적에 2006년에 건립됐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약 8000여 점의 구석기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특별전시, 축제,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간 약 30만명의 관람객에게 구석기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인증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및 시설,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특별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연간 관람인원 수 등 세부항목 별로 서면 평가를 했다.
 

 이어 5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현장실사와 학예연구사의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평가도 진행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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