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소방서가 여름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낙뢰 대처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낙뢰 사고 예방 수칙은 낙뢰 예보 시 외출 삼가기, 실내로 대피하기,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고 1M이상 거리 유지, 산 위 암벽이나 키 큰 나무 믿은 위험하므로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멀리 두고 물기가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하기 등이다.
 
 낙뢰로 인한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가능하면 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담요 등으로 환자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경추 등 척추의 손상이 동반됐을 수 있으므로 척추 보호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장일 서장은 "장마철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내린다"면서 "대처요령을 숙지해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계룡=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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