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 안내, 부정수급 차단해 재정 효율화

▲ 충주시가 발간한 복지 시책 안내책자.

 충북 충주시가 각종 복지시책과 복지 부정수급 사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복지사업 부서 팀별로 담당하는 복지사업과 사회복지시설 현황, 부정수급 사례 등을 담은 안내책자를 사회복지시설과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자는 보훈대상자 지원제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저소득층 자활사업, 지역자활센터 운영, 가사간병 등 생활안정 지원,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의료비 지원, 긴급복지 지원제도, 기초연금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시책 추진에 따른 복지재정이 누수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부정수급사례도 함께 실었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으로 이 책자를 제작했다. 앞으로도 바뀌는 복지시책 내용을 정리해 해마다 발간할 계획이다.

 전명숙 시 복지정책과장은 “시 복지시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책자에 게재된 사례 등을 참고해 부정수급자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함으로써 복지재정이 제대로 사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