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NOx 동시저감장치·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추진

 세종시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경유차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및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 5750만 원의 예산을 들여 PM-NOx 동시저감장치 4대,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5대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수는 예산 범위 내에서 변동될 수 있다.
 

 PM-NOx 동시저감장치 지원을 받은 차량은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나, 장치 부착 후 2년 동안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한다.
 

 엔진을 교체한 건설기계의 경우 3년간 의무운행기간이 적용되고, 3년 경과 후 건설기계 말소 시 엔진을 반납해야 된다.
 

 PM-NOx 동시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등록된 2002~2007년식 경유차량으로 배기량이 5800∼1만7000㏄이고 출력이 240∼460PS인 경유 차량이다.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세종시이고,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티어(Tier)1 이하의 엔진(75∼130㎾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포함)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삭기다.
 

 신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며, 개인 및 법인당 1대씩 지원된다.
 

 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를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사전에 장치 제작사를 통해 부착 및 교체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적격인 경우 제작사에서 사업 신청을 대행하게 된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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