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ff 블렌디드 협의회로 교육정책사업 정비 스타트!

 대전시교육청은 8일 교육정책사업 총량제와 일몰제 실시를 위한 2020 교원업무경감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교육정책사업을 통해 예산이나 인력을 투입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의 업무경감 및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와 관련된 교육정책 사업을 평가하고 정비한다.
 

 대전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업무담당자들이 On 라인과 Off 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교육정책사업 평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비대상 사업의 선정 및 정리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서 추진한 교육정책사업 평가 연구결과는 의사결정 중심 접근법(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을 활용해 각종 정책 사업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한 내용으로 교육정책 정비의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이번달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달에는 학교에 안내하는 한편, 내년 업무계획과 예산편성에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정책사업 총량제와 일몰제를 함께 추진해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대전시교육청 소속 인원은 대면 참석하는 Off 라인으로, 지원청과 직속기관 인원은 웹 기반 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On 라인으로 참석해 함께하는 블렌디드(Blended)방식으로 진행했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정책사업의 정비는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원의 업무경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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