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지상표시, 경계조정작업 추진

▲ 제천시가 수산고명1지구 지적재조사를 위해 토지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충북 제천시가 수산고명1지구 지적재조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수산고명1지구 현황측량과 임시 경계 설정을 거쳐 전날 수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토지주와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고명리 일원 토지 712필지에 대해 설정된 경계를 근거로 오는 10월중순까지 토지주와 이해관계인 입회 아래 지상표시 및 경계조정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구는 지난해 토지주 참여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공모에서 최고 동의율을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됐다. 토지주들의 적극적 참여와 합의가 예상돼 성공적인 사업 완료가예상되고 있다.

 경계조정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경계를 우선 설정하지만, 지상 구조물이 없으면 사회적 타당성과 권리면적을 반영해 인접 토지주 합의에 기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 경계설정을 위해 토지주의 적극적 협조와 합의를 각별히 당부드린다”며 “경계변경에 따른 면적을 변경할 때는 조정금 납부·지급 사유가 발생하니 재산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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