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구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단위 방역업무를 수행하는 '생활방역 기동대'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생활방역 기동대' 일자리 사업은 오는 16일부터 12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여건에 맞춰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공원, 버스승강장, 공공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방역인력 채용은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불안을 일시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정기적인 지역 방역활동 추진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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