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300여 명을 채용키로 했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해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이는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은 생활방역지원, 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일손돕기, 공공휴식공간 개선, 환경개선, 기업 밀집지역 정비 등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구는 지난 8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자 모집과 배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17개 동장과 사회적 거리를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있지만, 각 동의 실정에 맞게 다방면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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