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낭성면·미원면 방문
市, 피해 대응력 강화 '총력'

▲ 이상원 충북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장(오른쪽)이 산사태 취약지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이상원 충북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장이 9일 상당구 낭성면과 미원면 지역의 산사태 취약지 및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는 지난 2017년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미원면 계원리 역시 대규모 산림복원 공사 현장으로 낙석 및 토사 유출 우려가 있는 곳이다.

청주시는 지난 5월부터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산사태 대책본부를 운영, 집중호우·태풍 등 기상특보와 산사태 위험 예측정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시 관내 산사태 취약지 120개소와 사방댐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푸른도시사업본부장은 "산사태로 취약지역에 대한 내실 있는 안전 점검을 통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겠다" 며 "비상 상황 시 즉각적인 조치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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