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환경정비·마을가꾸기 등
농촌서 휴가보내기 운동 적극 나서

▲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과 김규호 증평농협 조합장, 김두종 농협증평군 지부장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에 나선다.

충북본부, 증평군지부, 증평농협 등 농협 직원들과 증평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여 명은 9일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백마휴양 팜스테이 마을에서 환경정비 및 마을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체험 및 숙박시설정비, 벽화그리기를 하며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충북농협은 코로나19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가족단위로 부담없는 가격과 쾌적하고 조용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팜스테이 휴양마을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백마휴양 팜스테이는 여름 성수기에 4인 기준 1일 숙박비가 7만~15만원 정도이며 백마 목공예, 미꾸라지잡기, 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국 팜스테이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farmst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충북에 있는 29개의 팜스테이를 쾌적하고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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