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경찰서는 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실종 주민 발견에 도움을 준 신명록씨(63)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에서 실종된 주민을 다음날인 5일 오후 3시 30분쯤 인적이 드문 마을 뒷산 중턱 풀밭에서 최초로 발견, 저혈당 쇼크로 몸을 떨고 있던 실종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경호 진천경찰서장은 "실종자를 안전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최근 진천군 및 마을 이장 등과 합동으로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돋보기 안전망' 협약을 구축하는 등 주민과 함께 안전한 진천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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