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청주대는 이상렬 융합전자공학부 반도체공학전공 교수가 3회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피닉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 학회에서 산화물 반도체 연구의 뛰어난 업적과 기여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산자부에서 진행해온 산업원천과제 총괄책임을 맡아 4년여 간 성공적 과제 수행을 진행했으며 'Nature Comm.'을 비롯한 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2008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해외 저명 학술회의 기조 강연을 포함한 다수의 초청 발표를 진행해 고이동도 개발 등 세계 연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산화물 반도체는 실리콘 이후 주목받는 차세대 반도체로서 박막트랜지스터 소자에 적용되는 중요한 비정질 반도체다. 

고이동도와 낮은 오프-전류 및 고신뢰성을 확보해 그 응용성과 양산성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응용분야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집적회로 분야에 필수 소자이며 최근 OLED백플레인용 박막 트랜지스터로 산업체에서 이미 양산라인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인 지능형 반도체 멤트랜지스터 분야에서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는 물질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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