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개 기업 프로그램 참여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서원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3년 이상 7년 이하 도약기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및 시장 진입 등 어려움으로 인해 도산 위기를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5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산학협력단은 창업 전 주기·전 분야에 걸쳐 본 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화장품, 바이오, 식품 분야의 창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오픈 이노베이션 BM 고도화 지원, 뷰티 바이오 품질검사 및 관리 지원, 빅데이터 기반 UX 최적화 지원, 브랜드와 투자 매력도 향상 지원, 이노비즈 인증 획득 지원 등이다.

투자 유치, R&D, 글로벌 진출을 통한 사업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47개 기업이 서원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6400억원의 매출 효과와 3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최흥렬 산학협력단장은 "사업 내에서 지원하는 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을 배우고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33개의 기업을 발굴,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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