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 기자]  지난 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돼 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9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으로 이뤄진 한·미 고위급 협의 결과를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역내 및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한일 간 주요 현안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 실장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10분간 비건 부장관과 만나 한미 양자 현안과 대북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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