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당진시는 故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 체육계에 만연한 인권침해 및 폭력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2일 배드민턴팀과 테니스팀 감독에게 운동부 내 괴롭힘 및 (성)폭행 근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으며, 시청 담당자가 직접 훈련장을 찾아 개인별 면담을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인권침해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선처없는 엄중 대처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아울러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폭력예방교육도 연 1회에서 수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당진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배드민턴과 테니스 두 팀이 있으며 지도자 3명, 선수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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