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독서소외 기관들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일 군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지역 군부대, 병원, 장애인 복지관 등 독서소외기관에 매달 30권의 책을 한 달씩 장기 대출해 준다.

군은 책을 읽고 싶어도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도서관을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는 주민 편의와 독서 활동 기회 보장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진행 한다.

대출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도서는 도서관에 방문해 수령하거나, 택배(신청기관 부담)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센터(☏ 043-539-433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천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모든 군민들이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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