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억 투입 7개 읍·면 낡은 상수도관 교체

충북 진천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송기섭 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장,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를 개소했다.

이 사업소는 2024년까지 201억원을 투입해 지역 7개 읍·면의 낡은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유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은 앞서 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수자원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천의 상수도 보급률은 93.7%이며 충주 광역 상수도망과 백곡 정수장을 통해 하루 3만8200㎡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송 군수는 "상수도 현대화를 통해 유수율을 낮춰 비용을 절감하고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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