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로타리클럽, 저소득층 가정 위해 성금과 쌀 기탁

▲ 노양구 ㈜대소전기공사 대표(왼쪽)가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소전기공사(대표 노양구)는 지난 1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KF94 마스크 5000매를 기부했다.

노양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재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받은 기부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 후 음성군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이날 김중기 국제로타리 3740지구 음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임기념 성금 100만원과 쌀 100kg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중기 회장은 지난해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으로 명예퇴직을 하면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 지난 6월28일 음성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식에서 코로나 극복 지원금 100만원을 음성군청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음성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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