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동산림욕장·식장산 공원 등
관광공사 '언택트 관광지' 선정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동구를 대표하는 관광지 상소동 산림욕장, 식장산 문화공원, 만인산 자연휴양림이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언택트 관광지는△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선정이 이뤄졌다.

선정된 3곳은 자연체험과 휴양을 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조성돼 있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색감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앞서 동구는 대동하늘공원이 강소형 잠재관광지와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식장산 등 3곳이 선정되는 등 '관광하기 좋은 동구'로서의 입지를 마련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언택트 관광지 3곳 외에도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맞춤형 코스 개발 등 콘텐츠를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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