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119회 정기 연주회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여는 119회 정기연주회 '흥부네 똥박'의 사전 예매가 전석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 전 좌석을 사전 예매로 전환했으며 어린이도 대상인 가족 공연임을 감안해 연령을 4세 이상가에서 6세 이상가로 높였다.

티켓 오픈 좌석도 '객석 띄어 앉기'를 적용, 대폭 축소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브랜드 '흥부네 똥박'은 지난해 인기리에 전석 매진됐으며 올해 구성을 새롭게 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의 무용을 위한 국악관현악 '청', 아쟁 윤지훈의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 국악관현악과 애니메이션 모음곡, 뮤지컬 가수 이연경의 영화·뮤지컬 OST, 극단 지등아트의 국악극 '흥부네 똥박', 소리 조주선(한양대 국악과 교수)의 '춘향 이야기'가 이어진다.

국악단은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확인, 방문지 작성(좌석 체크 및 간단한 인적사항) 등을 지키며 공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아이의 예술 감성을 높이면서 가족들의 추억도 만드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단(☏ 043-201-0971~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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