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서 환경정비·마을가꾸기·벽화그리기

[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농협증평군지부는 지난 9일 농협충북본부, 증평농협, 증평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마을주민들과 함께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팜스테이마을'에서 환경정비 및 마을가꾸기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코로나19 시대 앞으로 다가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 팜스테이마을이 여름휴양지로 각광을 받을 것을 기대하며 주민들과 함께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체험·숙박시설 정비, 벽화그리기를 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농협증평군지부는 코로나19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을대표, 농협담당자 등에 대하여 가족단위로 부담없는 가격과 쾌적하고 조용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팜스테이 휴양마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서 진행했다.

백마권역 팜스테이 마을은 여름 성수기에 4인 기준 하루 숙박비가 7만~15만원 정도이며 백마 목공예, 미꾸라지 잡기, 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두종 지부장은 "증평에서 농협이 관리하는 팜스테이 마을은 증평 정안마을과 괴산 백마권역마을 두 곳이 있다"며 "두 곳 모두 쾌적하고 피로한 심신을 달래기엔 안성맞춤인 곳으로 즐거운 체험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들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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