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신현준이 부인과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부인 대신 두 아들을 돌보는 일상이 보여졌다. 신현준은 53세에 다섯 살, 세 살 아들을 두고 있다. 

신현준은 첫사랑에 성공한 자신의 친구는 벌써 할아버지가 돼 있다며 세월의 야속함에 씁쓸해했다. 이어 자신의 아이에 대해 "아이가 얼마나 삶에 있어서 행복 비타민인지 보여주고 싶다"라며 `슈돌`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사진출처=ⓒKBS)

`슈돌`에서 신현준은 부인이 없는 동안 두 아들을 직접 돌봤다. 그는 아이들 때문에 웃기도 하고 당황하게도 하면서 현실 육아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현준은 장난꾸러기 아들들의 돌발 행동에 당황해했다. 그는 아들에게 "뭐야 개밥 먹었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들의 얼굴을 씻으며 아들의 코에서 피나 나 당황해했다. 이어 똥을 밟은 아들을 들어 올리며 잔소리를 했다. 

신현준의 피곤함을 없애주는 것은 아들들의 애교였다. 신현준의 아들은 "아빠처럼 코 커지고 싶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빠 저 이제 아빠를 사랑하게 됐는데"라고 말해 신현준을 감동시켰다. 신현준은 두 아들을 꼭 껴안았고 아들들은 신현준의 등을 두들기며 위로했다. 

신현준은 부인과 2013년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신현준의 부인은 12세 연하의 재미교포로 첼로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결혼 2년여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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