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76곳 위험요소 제거

[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민의 물 복지 실현과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약 1개월간의 상반기 소규모 수도시설 물탱크 청소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침전물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 1회씩 소규모 수도시설의 물탱크(저수조)를 청소하고 있다.

물탱크 청소 대상은 소규모 급수시설 176곳으로, 군 모든 시설이 포함된다.

현재 지역 11개 읍·면에서 4514가구가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해 7589t 규모의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해 물탱크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해 체계적으로 물탱크 청소를 진행했다.

물탱크 청소 기간 중 수돗물 단수 등 일시적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작업 전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진행하고 비상급수 차량을 상시 운영하는 등 꼼꼼한 행정이 돋보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소, 소독, 안전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상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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