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는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생필용품 키트 125박스(9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생활용품 키트는 △쌀 △라면 △통조림 △즉석식품 △세제 △손세정제 △마스크 △물티슈 등 12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 키트는 읍·면에서 추천받은 125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올들어 3번째로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했.

진천사회복지협은 이에 앞서 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을 받아 문백농협 친환경 쌀(10kg들이) 739포(2300만원 상당) 지원에 이어 손 세정제 200개(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유열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이웃들이 행복한 사회 조성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