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2020년 서산시청소년참여예산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산시청소년정책참여위원회, 청소년시설운영위원회 등 소속 청소년 55명이 참석했다.

두 차례 진행되는 이 워크숍은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을 학습하면서 청소년 참여의 의미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조별 설문조사 결과 공유 △조별 핵심의제 구체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워크숍은 함께해봄협동조합 김민철 국장 등 4명의 퍼실리테이터가 각 조별로 참여해 직접적인 청소년정책제안에 대한 피드백과 토론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제안된 사업은 부서별 사업 타당성 검토, 시민회의, 서산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서산시 의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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