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김태현 기자] 평소 군정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길영식 홍성부군수가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찾아 소통 행보에 나섰다.

충남 홍성군은 길 부군수가 코로나19 사태 속 행정의 최일선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 재난지원금 등 대민업무를 묵묵히 수행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초도 순방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구항면을 시작으로 갈산면, 서부면을 차례로 찾은 길 부군수는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3만여 개의 부품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직자들 모두가 중요하니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활력 넘치는 문화는 조직의 성과와 직결되는 만큼 선·후배 공직자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정보와 업무 공유를 활성화해 군정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길 부군수는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과 함께 10여 년 홍성에서 생활해 홍성은 제2의 고향"이라면서 "공직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행사' 등 당면 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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