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0년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에 13개사를 선정하고 41개 인증에 대해 총 3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국), CCC(중국필수 인증) 등 435개 인증에 대해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 등 소요비용을 1억원 한도로 50~70%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으로 신규 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정부지원을 통해 해외인증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 재정적 부담을 덜고 기업의 브랜드 홍보와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코로나 19 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위축돼 수출 부진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수출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위해 비대면 마케팅 강화 등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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