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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고 무너지고… 충청권 '물폭탄'옥천 141㎜… 토사유출 청주 남이 주민대피
충남도 최고 170㎜ 폭우… 갑천 홍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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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3  19: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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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13일 충청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옥천 141.5㎜, 영동 131㎜, 보은 123.2㎜, 진천 108㎜, 증평 104.5㎜, 괴산 104㎜, 청주 94.1㎜, 음성 94㎜, 단양 76.5㎜, 충주 73.2㎜, 제천 69.2㎜다.

이날 오전 7시 58분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도로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고 있어 통행에 차질을 빚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 36분에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단독 주택 인근 야산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 주민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오후 1시 52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차량엔진이 잠겨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도 접수되는 등 이날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비바람 피해는 차량 잠김 1건, 축대붕괴 1건, 나무 쓰러짐 6건 등 모두 10건이다.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청주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을 막았다. 
대전·세종·충남에서도 최고 170㎜에 달하는 비가 내리면서 강한 바람이 불어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전 8시 30분을 기해 갑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전시는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다리 밑 도로(언더패스) 전면 통제에 나섰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금산 174.1㎜, 계룡 172.5㎜, 부여 163.5㎜, 논산 162㎜, 대전 160㎜, 세종 150.6㎜, 공주 133㎜, 청양 124㎜, 천안 80.9㎜, 예산 71㎜ 등으로 집계됐다.
비로 인해 이날 오전 6시 55분쯤 대전시 중구 침산동 오월드 입구 도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는 등 대전지역에서 밤사이 8건의 가로수 쓰러짐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11시 23분쯤 공주시 유구읍 통신주가 바람에 기울어졌고, 세종시 가람동에서는 도로 위로 하수구가 역류하는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대전·세종·충남에서 오전 8시 현재까지 16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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