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
조민우군 100·200m서 '금·은'
김현식군 남중부 금메달 획득

▲ 보은중 조민우 학생(왼쪽)과 김현식 학생이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중학교가 지난 9~13일 5일간 예천에서 열린 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조민우(3학년)군과 김현식(2학년)군이 모두 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김현식군은 높이뛰기 종목에서 남중부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민우군은 1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힘든 훈련을 함께 해 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집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며 성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메달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공묵 교장은 "보은중 학생들이 고된 훈련을 열심히 해 주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성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기면서 운동하며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체육 인재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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