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료, 극복 경험이 있는 환자,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유성선병원이 '2020 환자 수기 공모전'을 연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이 개원 54주년을 맞아 병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극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사례를 발굴·전파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한다.

질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희망을 잃지 않은 환자나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수기 공모전의 상금은 총 50만원으로 심사를 통해 1등 수상자에게는 30만원, 2등 수상자에게는 20만원 3등 시상자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우편 접수와 유성선병원 홈페이지 게시판 작성 두 가지가 있다. 

우편 접수 시에는 성함과 연락처를 표기한 사연을 대전시 유성구 북유성대로 93 지하 1층 행정사무실 원무부로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원고지 20매 내외이다. 

홈페이지 접수 시에는 유성선병원 홈페이지(https://www.yuseongsunhospital.com/index.html)를 방문해 로그인한 뒤 수기공모전 팝업을 클릭하거나 상단 탭 고객서비스에서 수기공모전을 클릭, 수기공모전 게시판(https://www.yuseongsunhospital.com/sub4_6.html)에서 작성하면 된다.

유성선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질병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극복한 사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질병을 극복한 환자의 스토리를 통해 병상에서 힘들어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됨과 동시에 치료 의지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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