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청안면 금신리 이장들이 힘 모아 장애인가정 계단을 설치해 주고 있다.

[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만)는 지난 13일 청안면 금신2리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관내 취약가구에 계단 설치를 지원했다.

이들은 장애인 가정에서 계단이 망가져 현관과 마당을 오가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웃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이에 동서피씨씨(대표 정장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계단을 고칠 수 있도록 설비를 지원했으며 마을이장과 이웃마을 이장들은 솔선해 계단 설치에 힘을 보탰다.

손종구 금신2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편의시설을 후원해 준 업체 관계자와 김의종, 장종배 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상만 공동위원장은 “주민과 기업이 나서 뜻 깊은 일에 힘을 모아 기쁘다”며 “복지사각 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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