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학교·마을경로당·시설·단체 등 찾아 ‘영화 상영’

▲ 제천문화재단 전경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재)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가 학교와 마을 등을 찾아 영화를 상영, 문화 갈증을 풀어주는 ‘찾아가는 봄 극장’을 이달부터 재 운영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봄 극장’을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전환됨에 따라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은 어린이집, 각 학교, 마을 경로당, 시설, 단체 등으로 한다.

10인 내외 가족과 친구들이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을 대관해 영화를 즐기는 ‘우리만의 봄 극장’도 운영한다.

재단은 무기력한 실내생활과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영화 상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예약문의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와 제천문화재단(☏043-645-4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중 운영한다.

오정택 영상미디어산업팀장은 “방역 지침에 따라 상영 전후 철저한 방역과 좌석 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88회의 ‘찾아가는·우리만의 봄 극장’을 운영 3767명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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