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오다, 유기농 쌀과자 '달칩 초코샌드' 개발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음봉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네이처오다(대표 변동훈)가 연구·개발한 쌀과자 '달칩 초코샌드'가 올해 쌀가공품 TOP 10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쌀가공품 TOP 10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했으며 네이처오다는 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 과자를 만들었다.

시는 쌀 소비량 및 재배 면적 감소로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네이처오다는 기존 유기농 쌀과자에 푸드 프린팅 초코 샌드 방식을 접목한 달칩 초코샌드를 탄생시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네이처오다는 HACCP 인증 및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SPC그룹과 올해 협력사로 계약하고 달칩 초코샌드를 전국 초·중·고 학교 급식에 공급 중이다.

농가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민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성공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자원으로 2·3차 산업을 연계하고 농식품 소득을 증대시켜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네이처오다(www.natureoda.com)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식품을 개발·생산·유통하는 법인이다.

친환경농업발전 공로 표창(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리쌀 가공식품 with米 페스티벌 우수상(2019년 서울시장상), 쌀 가공식품 경연대회 우수상(2019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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