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순천향대에서 운영되던 충남근로자건강센터(이하 충남센터)는 한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친뒤 단국대에서 새롭게 위탁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소식을 열지 못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노동자 건강진단 사후관리 등 출장상담을 진행하며 안전보건교육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사업장을 위해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보건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매년 건강진단을 받지만 진단결과에 따른 건강관리가 어려운 노동자는 센터와 함께 정기적이고 일상적인 관리를 통해 실제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검사 내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을 알아보는 기초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노동자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3로 35 YJ빌딩2층, 대표전화 ☏041-522-89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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