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운행…2021년까지 모든 읍면으로 확대

 세종시가 18일부터 두루타를 금남면까지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두루타는 세종시가 작년 12월부터 장군면 지역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기존 노선버스의 한계를 극복한 맞춤형 교통체계이다.
 

 이번에 운행이 시작되는 곳은 성강리, 봉암리, 송곡2리, 두만2리, 도암1리, 도암2리로 기존 마을버스 63, 65번은 두루타로 대체하게 된다.
 

 이들 지역은 고정 수요가 있는 출퇴근 시간에는 노선형태로 운행하고, 그 외에 시간은 1시간 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당초 금남면은 9월부터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시범 운행 중인 장군면의 시민만족도가 9.18점(10점 만점)으로 높고, 도입 시기를 묻는 주민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어 운행시기를 앞당기게 됐다.
 

 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은 "버스 노선 효율화를 위해 운행하는 두루타는 생활 반경 내 이동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며, "2021년까지는 두루타 운행을 전체 읍면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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