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대학원생 대상, 9월 29일 최종 수상작 발표

 세종시는 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한 대학·대학원생 공모전을 한다.
 

 시는 올해 제3회 세종건축문화제 주제인 '건축, 세종의 미래를 그리다'에 맞춰 공모전 모집 요강을 정했다. 전국 대학교의 대학·대학원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 서울대를 비롯한 56개 학교 126개 작품, 378명이 참여한 지난해 공모전 출품수를 고려해 올해 수상작은 50여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상작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응모작품은 8월 17일까지 1차 접수, 2차 접수는 9월 28일까지이며 2차 접수는 1차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하고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건축 공모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건축인들이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5일간 개최돼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고등학생, 유관기관, 건축사 등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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