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교 특수학급 학부모 26명 참여, 가족지원 프로그램…8월까지 5회 ‘진행’

▲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학급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4일 센터 실습실에서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학부모 심리치료 제과제빵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화) 한차례씩 5회 운영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에는 17개교(초 15, 중1, 고1) 특수학급 학부모 26명이 참여한다.

이날 센터는 김병숙 원장(세명요리제과제빵학원)을 초청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빵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안정 도모와 자녀의 양육과정에서 부딪치는 심리적 갈등과 극복, 장애 자녀를 키우는 같은 상황의 학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양육에 관한 정보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고승식 센터장은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데는 좀 더 많은 지혜가 필요하며 공감·소통하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교육청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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